2010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 0.36%

  국내 최대 경강선재업체인 고려제강(회장 홍영철)이 연구개발에 있어 신제품 개발보다는 기존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OT강선, 고강도 와이어로프, 초전도선재 등에 대한 연구개발이 이미 완료돼 양산 중”이라며 “현재 연구되고 있는 내용은 이들 제품의 품질 향상”이라고 설명했다.

  고려제강이 개발 완료 후에도 품질향상을 위해 계속 매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연구과제로는 ▲강선의 최고 품질인 OT강선을 개발해 고급승용차 등에 공급되는 OT강선 ▲현수교에 사용되는 메인 케이블용 고강도 A.S.W(Air Spining Wire) ▲사장교에 사용되는 Unbonded PC Strand ▲고강도 극태물 와이어로프 ▲송전저항을 극소화하는 고압송전선 보강용 Invar Wire ▲광통신 케이블 보강용 저수소강선 ▲핵융합로용 초전도선재 등을 들 수 있다.

  한편 고려제강은 2010년 연구개발비로 16억6,300만원을 투자했다. 2010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은 0.36%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