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2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1.05.2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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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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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오락가락하는 유로존 불안감에 따른 투자심리 약세에도 불구하고, 주요 광산에서의 연일 진행된 파업 소식과 미국의 주요 지표 악재 소식에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여준 하루.

  전일 포르투갈의 구제금융 승인 소식에 힘입어 아시아 장 중 상승세의 움직임을 보여주었던 비철금속 시장은 중국의 유럽 채권 매입 가능성이 점쳐지며 상승폭을 키우는 모습을 연출.

  하지만 이후 발표된 장 클로드 융커 EU 재무장관의회 회장이 내달 예정된 IMF의 그리스 지원을 보류할 수도 있다는 발언으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며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줌. 장 후반 저가매수세 유입 및 융커 발언에 대한 재해석이 이어지며 상품별 차별적 등락으로 하루의 장을 마감.

*Copper – Tight한 공급에 랠리 지속

  연일 상승세의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는 Copper는 금일 3M $9,056.25에 전일 대비 소폭 상승하며 하루를 시작. 전일 발표된 포르투갈 구제금융 승인 소식은 유로존 불안감을 잠시 희석시키는 듯한 모습에 투자자들의 매수심리를 자극시키며 장 중 한때 주요 저항선이었던 $9,100레벨을 돌파 3M $9,118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줌.

  하지만, 국제통화기금(IMF)이 다음달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 지원분을 제공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장 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재무장관회의 의장의 발언으로 유로존 재정위기 불안감을 다시금 증식시키며 하락 반전하며 $9,000레벨 이하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함. 여기에 금일 발표된 미국의 실업지표 및 1분기 GDP 증가율 수정치의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는 금일 하락세에 주재료로 작용하는 모습을 보여줌.

  하지만, 장 후반 미국 경제 성장세에 둔화 조짐이 점차 보여짐에 따라 연준의 긴축 시기가 지연될 것이라는 관측에 달러화의 약세 전환은 Copper의 반등에 힘을 돋으며 전일 대비 소폭 상승한 $9,075에 장을 마감.

*Aluminum – 중국의 전력공급 불안정에 상승

  Aluminum은 중국의 전력공급 불안감이 여전히 존재하는 가운데 Copper와 연동한 움직임에 꾸준한 상승세의 모습을 보여줌. 여름이 가까워지는 가운데 전력 수요 상승이 점차 커지며 향후 전력공급 불안감이 상승하며 Aluminum 수요 상승 역시 기대되는 모습에 연일 1% 이상 상승하는 모습으로 하루의 거래를 마감.

*여타 비철금속

  Lead의 경우 중국에서의 배터리 생산량 하락으로 인한 수요 불안감에도 불구하고 최근 상승분으로 인한 부담감으로 하락 마감. 여타 비철금속 역시 들쑥날쑥 한 모습을 보여 주었던 하루.

 안정되지 않는 유럽 정세에 비철금속 시장 역시 방향을 잡지 못하며 이리도 저리도 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줌. 불안감이 커지는 미국 경제 성장에 달러화 약세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나, 이에 따른 불안감에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심리 약세 역시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판단됨. 단기적으로 명일 발표되는 미국의 주택지표와 소비지표의 결과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판단됨.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이트레이드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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