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유통 ‘대금회수’가 이슈로 부상

철강유통 ‘대금회수’가 이슈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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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6.02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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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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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여신한도 조정...신용대출 목 죄기
월말월초 겹쳐...대금회수에 주력

  특수강봉강 등 철강 유통시장은 최근 들어 판매대금 회수문제가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월말과 월초가 겹치면서 일부 유통업체들은 대금회수에 전력하는 분위기다.

  품목별로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5월초부터 전반적으로 시황이 꺾이기 시작하면서 무리하게 판매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판매대금 챙기기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중유통 관계자에 따르면 대기업과 거래하는 업체나 대형유통대리점은 사정이 다른지는 몰라도 중소규모 유통은 자금유통이 상당히 어려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가급적이면 현금판매를 우선하며 그렇지 못하면 판매이윤이 적더라도 안전한 고정고객 위주로 거래를 해나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다른 이유는 중소유통의 경우 주거래 은행들이 만기 도래하는 대금부문에 있어서 대금연장을 꺼리고 신용대출 한도를 줄이고 있는 데다 우량업체 위주로 대출한도를 늘리는 상황이 전개되다 보니 중소규모 유통업체들은 자금유통이 상대적으로 더 힘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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