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말 완공… 총 사업비 357억원
울산시는 총 357억원(전액 국비: 보상비 299억원, 공사비 5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남구 무거동 태화강 삼호지구 26만㎡에 대한 ‘하천환경 정비사업’을 6월 중순 착공, 오는 2013년 12월 말 완공한다고 8일 밝혔다.
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조류 서식지 보전을 위해 기존 대숲을 6만5,000㎡에서 11만6,300㎡로 5만1,300㎡ 확장한다. 또한 잔디마당 2만2,482㎡, 야생초화원 4만5,500㎡가 조성되고 자전거 도로 1.7㎞, 산책로 2.8㎞가 설치된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5월 말까지 토지 및 지상물 보상 협의 대상 115필지 22만5,000㎡ 중 41필지 4만6,000㎡에 대해 보상 협의를 완료했다.
또한 울산시는 보상 완료 지역에 대해 각종 쓰레기 정비를 실시해 건축물, 농막, 비닐하우스 등 폐기물 총 176톤을 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