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이 아시아업체로는 최초로 독일 선급협회로부터 풍력발전 모니터링 시스템 CMS(Condition Monitoring System)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에 LS전선이 획득한 모니터링 시스템은 풍력발전기의 베어링이나 샤프트, 기어박스, 발전기 등에 진동센서 및 속도계를 장착해 온라인으로 가동 및 부품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운영 유지 및 보수 비용을 50% 이상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풍력발전기의 경우 바람이 많이 부는 해양이나 산악지대에 설치돼 수리가 어려운 반면 부품이 받는 기계적 압력과 마모가 심해 기어나 발전기 등의 고장이 잦기 때문에 이 같은 모니터링 시스템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증으로 LS전선은 풍력발전용 케이블과 접속재로 구성돼 있는 솔루션 제품인 윈드솔에 모니터링 시스템을 추가해 글로벌 풍력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