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및 해외시장에서의 '맞춤형 STS 강관 개발' 공로
BnB성원의 박형채 대표가 9일 철의날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박형채 대표이사는 지난 1985년 11월 BnB성원에 입사, 현재까지 25년 4개월 동안 재직하면서 BnB성원의 영업 및 수출담당 임원 등을 두루거친 후 현재 대표이사 사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박형채 대표이사는 해외 수출담당 임원으로 재직시, 해외 선진시장의 기술개발 현황 등을 직접 눈으로 확인 후 일반 스테인리스 용접강관에의 과도한 편중에서 탈피, BnB성원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고부가가치 특수 스테인리스 파이프 개발을 추진토록 주도했다.
이에 원자력 및 해양, 유전개발 및 담수화 플랜트에 사용되는 Hyper Duplex Pipe (하이퍼 듀플렉스 파이프) 개발 연구를 수행(ASTM S32750(2507)),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이 제품은 주문 방식 형태로 자체 제작이 가능해 파이프 시장의 차별화와 고정된 원가 대비해 높은 마진률 등 경쟁력 확보를 기대할 수 있는 방식이다. 한편, 최근 ‘심해자원이용 활성화를 위한 지원 특별법안’의 발의와 함께 가스하이드레이트 사업단이 지난 2007년 시추량 보다 3~4배 많은 가스하이드레이트를 시추하고 있어서 성원파이프의 미래성장을 밝게 하고 있다.
또 지난 2008년에는 '수도관의 부식을 억제할 수 있는 방법' 개발특허를 취득하는 데 앞장섰다. 세계 최초로 수돗물의 부식성을 평가해 '상수도 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STS강'을 개발한 것이다. 또 이 기술은 동해 5월 해외 특허출원한 바 있다.
한편 박형채 사장은 가족중심 철학을 통해 창립이래 단 한건의 노사분규가 없도록 이끈 장본인 이다. 또 이와 같은 노사협력은 철강업계 뿐만이 아니라 광양시를 비롯해 전라남도에서도 크나 큰 모범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