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스코 각종 설비 및 제품 개선에 기여
현대하이스코(대표 신성재) 박장석 이사는 1984년 현대강관 생산부로 입사한 이래 1995년 냉연공장 건설부문으로 자리를 이동하기 전까지 약 10년 동안 대량 생산시스템으로 바뀐 강관공장의 초기 품질 기준 확립 및 품질 안정화에 크게 공헌했다.
또 수출 확대에 기여 할 수 있는 신제품 개발에 매진, 소기의 성과를 거둬 국가 및 국내 철강 산업의 수출 확대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수출확대에 기여한 신제품으로는 송유관용 API X52∼X65 강관과 1988년 개발된 각형강관이 가장 대표적으로, 이 제품들은 1980년대 후반 강관제품 수출 확대의 촉매 역할을 했다.
또한 박장석 이사는 2004년부터 품질보증팀장으로 근무하면서 자동차 경량화에 기여하는 신공법 강관제품인 하이드로포밍 제품과 TWB(맞춤 재단형 강판) 제품의 개발 및 품질향상 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자동차 연비개선에 일조했다.
아울러 순천공장 건립 시작 단계부터 참여해 품질 지향적인 설비 검토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설비 설치공사 및 시운전시에도 핵심 역할을 수행해 통상적으로 3~4년 정도 소요되는 공사 기간을 단축, 1997년 4월 기공식을 거행한지 21개월만에 준공하는 경이로운 성과를 이뤘다.
이밖에 전기아연도금강판(MG재) 제품 개발을 위한 전기 아연 도금 라인 후처리 설비에 Induction Heater 도입 및 설치를 진두지휘해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으며, GA 제품 가공성 확보를 위해, 고윤활강판용 후처리 설비 개조 작업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순천공장 품질안정 및 판매확대의 토대를 구축했다.
한편 자동차용 강판 신제품 개발에도 혼신의 노력의 다해 초고강도 100kg 강판 및 소부경화(BH강), 고윤활 GA강판등의 자동차 외판용 고급 강판 개발로 자동차 부품 국산화 및 품질 선진화를 가속화 시켰으며, 특히 TWB (맞춤 재단형 강판) 제품 및 하이드로포밍, 핫스템핑등의 자동차 강판 경량화 개발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자동차 차체 경량화를 유도했다. 이는 차량의 충돌안정성을 확보해 운전자의 생명을 보호함은 물론, 자동차 연비를 개선함으로써 환경보호 개선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