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3분기 27% 감소, 4분기 21% 회복 예측"
철강·비철금속업계의 7개사의 2분기 영업이익(단독기준)이 5월말에 하향조정한 철강금속업의 영업이익 전망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이 나왔다.
13일 유진투자증권이 내놓은 '2분기 이익 전망'에 따르면, 세아베스틸의 경우 상향, 풍산은 하향, 고려아연, 세아특수강, 하이스코, 현철, 포스코는 각각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2분기 영업이익(단독기준) 전망은 전 분기대비 45% 증가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또 5월말에 하향 조정한 철강금속업계의 영업이익전망을 전반적으로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3분기 27% 감소, 4분기 21% 회복을 예측했다.
유진투자증권 측은 "연간으로는 11년에 15% 증가하고, 12년에 7% 증가 전망한다"며 "2분기 높은 이익증가는 철강금속가격의 회복에다가 성수기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수익성은 건설경기부진과 중국의 철강공급과잉 등 판매경쟁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예상보다 낮은 불안한 구조라는 것을 언급했다.
한편 판매경쟁으로 급락한 철강과 비철금속 가격은 6월 초 일부 반등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7월 중 본격적으로 반등해 8월부터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