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1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06.1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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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hogeu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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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산업생산 및 소매판매 각각 13.3%, 19.9% 기록하며 전망치에 대체로 부합
- 중국 중앙은행, 20일부터 은행 지준율 20bp 인상
- 그리스국채 10년물 수익률 17.51%로 사상최고치 기록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중국이 지준율을 인상하는 긴축정책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앞서 발표된 중국의 경제지표 호재소식과 유로화 강세로 인해 전일비 큰 폭으로 상승하는 강세장을 연출하였다.

 전일 종가대비 소폭 상회한 채 Asia장을 시작한 Copper는 중국의 물가상승률이 5월 들어 연율 5.5% 상승으로 가속화 되었으나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준이었고 산업생산 및 소매판매도 예상에 부합한 것으로 발표되자 상승흐름을 계속해서 유지하였다. 이에 따라 중국 경제가 긴축정책을 긴급하게 확대할 필요가 없다는 안도감이 시장을 지배하며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가 강화되자 Copper는 더욱 지지받는 모습이었다. 다른 한편으로는 런던 장 개장 후 중국이 올해 들어 6번째로 지준율 인상을 단행하였으나 시장은 중국발 경제지표 호재소식에 더욱 연동하며 Copper는 $9,000선을 돌파하였다. 또한 금일 진행된 그리스 국채입찰이 양호한 수요를 보이며 성공적으로 평가받자 유로화는 상승흐름을 이어갔고 Copper는 $9,100선을 뚫어 올렸다. 장 후반 중국의 5월 경제지표 호재소식에 미국증시마저 전일비 상승하자 Copper는 $9,150선 마저 뚫어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결국 Copper는 전일비 약 3% 오르는 급등장을 연출하며 장을 마감하였다. 여타 비철금속들도 중국 경제지표로 인한 경기 낙관론으로 인해 전일비 상승하였으며 특히 Tin은 4%이상의 상승율을 보여주었다.

  금일은 중국 경제지표의 발표 결과 물가압력은 여전하지만 소매판매와 생산에서 안정적인 증가세를 나타내며 중국경제가 안정적인 궤도에 있고 이로 인한 경기 낙관론이 대두되며 위험자산 선호현상이 대폭 개선되는 현상을 보여주었다. 이로 인해 비철금속시장은 간만에 큰 폭으로 상승하는 강세장을 연출하였고, 그간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 대한 시선도 다소 누그러드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여전히 그리스의 재정적자로 인한 유로존 부채우려가 시장에 잔존하고 있으며 중국의 중앙은행인 런민은행이 여전히 인플레이션 통제에 최우선 목표를 두고 있는 점으로 미루어 볼 때 금일의 상승세를 명일에도 이어갈 수 있을지 주의 깊게 지켜보아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상세내용 첨부자료 참조

*자료제공: 우리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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