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수입원자재價, 11개월만 하락

5월 수입원자재價, 11개월만 하락

  • 일반경제
  • 승인 2011.06.1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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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전민준 mjje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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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비 2.43% 하락

  5월 수입원자재 가격지수가 405.01 포인트를 기록하며 11개월 만에 하락했다.

  한국수입업협회(KOIMA)가 15일 발표한 5월 수입원자재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KOIMA지수는 4월보다 10.07(2.43%) 포인트 하락한 405.01 포인트를 기록했다.

 KOIMA지수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4월까지 10개월 연속으로 상승한 바 있다.

 KOIMA지수는 농산품, 광산물, 철강재, 유화원료 등 각 분야의 대표적 수입 원자재 56개 품목의 가격동향을 나타내는 지표다.

 
  56개 품목 가운데 22개의 가격이 상승했고 29개는 하락, 5개는 보합세를 보였다.

 부문별 지수로 보면 중국의 긴축정책에 따른 수요 감소세 및 유로존 경제위기 여파로 비철금속(-5.87%)의 하락률이 가장 높았다. 세계경기 둔화 우려 및 달러화 강세 영향을 받은 광산품(-3.89%)과 재고가 증가한 섬유원료(-2.51%)도 하락했다.

 주요 생산시설의 정기보수로 공급이 줄어든 유화원료(1.33%)와 수요가 증가한 희소금속(1.15%)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

 주요 변동 품목으로는 투기세력의 이탈이 급속도로 이뤄진 은(-12.42%) 가격이 가장 큰 하락률을 기록했다.

 높은 수준의 재고가 이어지는 납(-11.29%), 중국의 수입이 많이 감소한 주석(-11.24%)과 천연고무(-9.97%) 등도 큰 폭으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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