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1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1.06.1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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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hogeu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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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美 달러화 강세, 엇갈리게 발표된 주요국의 경제지표, 여전한 그리스 發 채무 우려에 전반적 하락세를 나타냄. 전일의 상승세를 이어가려는 듯 장 초반부터 매수세가 소폭 증가되는 모습이었으며 꾸준히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는 재고 상황 및 유로존 산업생산 지표의 예상 밖 호조로 소폭 상승 하는 모습. 하지만 계속된 그리스 사태로 디폴트 우려까지 시장에 나옴에 따라 美 달러화는 꾸준히 강세를 나타내었으며 이는 비철금속 시장에 무거운 하락 압박을 가하는 모습. 부진한 미국 경제지표에도 불구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Copper로부터 유입되는 모습이었으며 여타 비철 금속 역시 낙폭을 소폭 줄이는데 성공하는 모습. 하지만 미 달러화 강세 지속 및 미국 주가지수 시장의 하락세로 전일 대비 하락 마감.

■ Copper 반등 시도 나타냈으나 美 달러화 강세에 하락
  전일 3%넘는 급등세를 나타내었던 Copper는 금일 역시 전일의 상승세를 이어가려는 듯 전일 종가 수준에서 장을 시작. 이후 미 달러화 강세에도 불구 Asia시장에서 꾸준한 매수세 유입으로 전일 대비 소폭 상승 흐름 유지. London장 개장 후 3거래일 연속 감소세를 나타낸 LME재고 및 예상치를 뒤엎는 결과를 나타낸 유럽 산업생산 지표의 영향으로 장 중 한때 지난 6월1일 이후 2주래 고점인 3M $9,210을 기록하는 모습. 하지만 단기 급등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및 국제 신용평가사가 그리스 은행에 대한 또 한번의 등급 하향 조정으로 인해 미 달러화는 추가 상승을 나타내었으며 이에 Copper는 3M $9,110까지 하락 반전. 부진한 미국 주택 및 경제지표에도 불구 반등세를 나타내는 듯 보였으나 결국 미 달러 강세 영향으로 전일 대비 소폭 하락. 특징적으로 최근 LME Copper Warrant재고가 꾸준히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특히 한국의 광양 창고에서 금주 3일 동안 5,000톤 가량의 실물 재고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Aluminum  LME재고 감소세, 중국 전력 부족 예상에도 하락
  최근 LME국제 재고의 꾸준한 감소세, 중국의 전력 부족으로 인한 전력 제한 정책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로 가격 지지가 단단한 Aluminum은 금일 미 달러화 강세 및 상품시장 전반에 따른 하락세에 편승하며 2%넘는 급락. 전일 종가 수준에서 상승 출발한 Aluminum은 미 달러화 강세 영향에도 불구 금일 역시 10,000톤 이상의 재고 감소를 나타내었으며 이는 지난 5월 이후 90,000톤의 재고 감소를 기록, 시장에 수요가 되살아 난다는 기대감으로 장 중 한때 3M $2,644선까지 상승. 하지만 부진한 경제지표 및 단기 가격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하락 반전하는 모습이었으며 미 주가지수의 하락에 연동하며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냄.

  계속되고 있는 그리스 發 우려가 시장에 큰 충격을 가하며 금일 전반적인 하락세를 나타냄. 그리스 사태가 해결 국면으로 가는 듯 보였지만 그리스의 추가지원이 끝을 모를 만큼 지연되면서 유럽 지역의 재정 적자 우려 및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 전망으로 가격은 단기간 하락세를 나타낼 것으로 분석된다. 아시아 지역의 재고 감소, 실물 프리미엄 소폭 상승 등 중국의 수요가 조금씩 회복되는 기미가 나타나지만 계속된 인플레 압력으로 중국 정부의 추가 긴축이 가격에 큰 부담을 줄 것으로 전망. 향후 발표되는 경제지표 및 유럽지역 뉴스에 따라 큰 변동성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

*상세내용 첨부자료 참조

*자료제공: 이트레이드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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