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pper 반등 시도 나타냈으나 美 달러화 강세에 하락
전일 3%넘는 급등세를 나타내었던 Copper는 금일 역시 전일의 상승세를 이어가려는 듯 전일 종가 수준에서 장을 시작. 이후 미 달러화 강세에도 불구 Asia시장에서 꾸준한 매수세 유입으로 전일 대비 소폭 상승 흐름 유지. London장 개장 후 3거래일 연속 감소세를 나타낸 LME재고 및 예상치를 뒤엎는 결과를 나타낸 유럽 산업생산 지표의 영향으로 장 중 한때 지난 6월1일 이후 2주래 고점인 3M $9,210을 기록하는 모습. 하지만 단기 급등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및 국제 신용평가사가 그리스 은행에 대한 또 한번의 등급 하향 조정으로 인해 미 달러화는 추가 상승을 나타내었으며 이에 Copper는 3M $9,110까지 하락 반전. 부진한 미국 주택 및 경제지표에도 불구 반등세를 나타내는 듯 보였으나 결국 미 달러 강세 영향으로 전일 대비 소폭 하락. 특징적으로 최근 LME Copper Warrant재고가 꾸준히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특히 한국의 광양 창고에서 금주 3일 동안 5,000톤 가량의 실물 재고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Aluminum LME재고 감소세, 중국 전력 부족 예상에도 하락
최근 LME국제 재고의 꾸준한 감소세, 중국의 전력 부족으로 인한 전력 제한 정책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로 가격 지지가 단단한 Aluminum은 금일 미 달러화 강세 및 상품시장 전반에 따른 하락세에 편승하며 2%넘는 급락. 전일 종가 수준에서 상승 출발한 Aluminum은 미 달러화 강세 영향에도 불구 금일 역시 10,000톤 이상의 재고 감소를 나타내었으며 이는 지난 5월 이후 90,000톤의 재고 감소를 기록, 시장에 수요가 되살아 난다는 기대감으로 장 중 한때 3M $2,644선까지 상승. 하지만 부진한 경제지표 및 단기 가격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하락 반전하는 모습이었으며 미 주가지수의 하락에 연동하며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냄.
계속되고 있는 그리스 發 우려가 시장에 큰 충격을 가하며 금일 전반적인 하락세를 나타냄. 그리스 사태가 해결 국면으로 가는 듯 보였지만 그리스의 추가지원이 끝을 모를 만큼 지연되면서 유럽 지역의 재정 적자 우려 및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 전망으로 가격은 단기간 하락세를 나타낼 것으로 분석된다. 아시아 지역의 재고 감소, 실물 프리미엄 소폭 상승 등 중국의 수요가 조금씩 회복되는 기미가 나타나지만 계속된 인플레 압력으로 중국 정부의 추가 긴축이 가격에 큰 부담을 줄 것으로 전망. 향후 발표되는 경제지표 및 유럽지역 뉴스에 따라 큰 변동성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
*상세내용 첨부자료 참조
*자료제공: 이트레이드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