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장가항포항불수강, 열연 가열로 증설 추진키로

포스코 장가항포항불수강, 열연 가열로 증설 추진키로

  • 철강
  • 승인 2011.06.1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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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유재혁 jhyou@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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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까지 STS 조강 130만톤 체제로 확대

  포스코의 중국 스테인리스 현지법인인 장가항포항불수강(張家港浦項不銹鋼, ZPSS)이 오는 2013년까지 1억 달러를 재투자해 조강 생산 능력을 130만톤으로 확대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4기 종합준공식을 갖고 연간 100만톤 체제의 스테인리스 조강 생산능력을 갖춘 장가항측은 2013년까지 제강 정련 설비(ladle furnace) 신설과 열연 가열로 1기 증설 등을 완료해 조강 능력을 130만톤으로 확대하겠다고 김용민 총경리가 밝혔다.

  김 총경리는 현재 비교우위에 만족하지 않고 기술 및 신제품 개발, 지속적인 원가 절감 및 성장투자를 진행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장가항포항불수강의 스테인리스 조강 생산능력이 130만톤으로 확대될 경우 포항제철소와 함께 포스코 전체 스테인리스 조강 능력이 330만톤으로 확대되 아세리녹스 340만톤에 이어 세계 2위의 스테인리스 제조업체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포스코는 장가항포항불수강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는 결국 중국의 경제발전과 이에 따른 생활수준 향상으로 높은 기술 수준이 요구되는 고기능성, 고합금강 스테인리스 제품 시장 경쟁에서 현지 업체들과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차별화된 기술 개발과 극한의 원가절감 및 지속 성장 투자가 유지돼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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