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1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06.17 08:31
  • 댓글 0
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그리스 국가 채무 우려로 유로화 달러 대비 3주 최저가 기록

*그리스, 포르투갈, 아일랜드 CDS 프리미엄 사상 최고치 갱신

*미국의 경제지표는 엇갈리게 발표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유로 존 국가의 문제가 장 전반에 걸쳐 부정적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미국의 경제지표가 소폭 조정을 가하는 모습을 연출하였다.

  Copper는 전일 종가 수준으로 장을 시작하여 Asia 장에서는 Asia 증시 하락에 따라 소폭 가격을 낮추는 모습이었다. London 장이 개장하면서 한 때 $9,100 선을 돌파하기도 하였으나 유럽 증시 약세와 유로화 하락에 영향을 받아 이내 $9,100 선을 다시 내어주었고 한 때 $9,000 선이 무너지자 Stop 물량 등이 체결되며 금일 저가인 $8,951까지 하락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미국의 고용과 건축 지표가 예상보다 긍정적으로 발표되면서 미국 증시가 상승 반전 하였고 원유도 상승하며 Copper는 다시 $9,000선을 회복하였다.

  이후 미국 제조업 지수의 부정적 발표 이후 미국 증시가 다시 하락하였지만 Copper는 반발 매수세의 유입으로 오히려 $9,100선마저 돌파하며 장을 마감하였다. 다른 비철금속 역시 방향성은 Copper와 비슷하였지만 그 정도에 차이가 있어 장 후반 상승이 적었던 Aluminum과 Zinc 등은 1% 이상 하락하였고 Tin의 경우 약 보합 수준에서 장을 마감하였다.

  그리스 문제가 연일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더하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에는 불신임 투표 등 정치적으로도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더욱 불안감이 커져가는 모습이다.

  이러한 가운데 ECB는 6월 월례회보에서 “유로 존의 물가 전망의 경우 상방 위험이 큰 편”이라고 진단하여 향후 추가 긴축을 시사하였다. 제조업 지표를 제외한 미국의 고용과 건축 지표가 예상보다 긍정적인 것이 하나의 위안이 되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상승 동력이 부족한 모습이다.

  명일은 주요 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그리스 문제의 영향이 어디까지 이어질 것인지를 주목해야 할 것이다.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우리선물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