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국제유가 서부텍사스산 ↑, 브렌트 ↓

20일 국제유가 서부텍사스산 ↑, 브렌트 ↓

  • 일반경제
  • 승인 2011.06.2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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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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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뉴욕상업거래소의 서부텍사스산 선물유가는 전일 대비 배럴당 0.25달러 상승한 93.26달러에, 런던거래소의 브렌트 선물유가는 전일 대비 배럴당 1.52달러 하락한 111.6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두바이 현물유가는 전일 대비 배럴당 0.46달러 상승한 105.8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최근 브렌트 가격이 서부 텍사스산 가격 대비 지나치게 상승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브렌트-서부텍사스산 스프레드 거래가 활발히 이뤄짐에 따라 서부 텍사스산 가격은 상승한 반면 브렌트 가격은 하락했다고 한국석유공사는 분석했다.

  지난주 브렌트-서부텍사스산 가격 스프레드가 배럴당 20달러 수준을 지속하면서 브렌트 가격이 서부 텍사스산 가격 대비 과도하게 상승했다는 인식이 팽배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브렌트를 매도해 서부 텍사스산을 매입하는 브렌트-서부텍사스산 스프레드 거래가 활발히 이뤄졌다.

  이 밖에 20일 유가는 유로존 소식과 주요국 경기지표 변화에 주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유로존 국가들의 그리스 지원 지연 소식은 유가 하락 요인으로, 이후 유로존 재무장관회의 의장의 긍정적 발언은 유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유로존 국가들은 120억유로 규모의 긴급대출 시기를 예정보다 2주 연기하면서 그리스가 더욱 엄격한 재정긴축을 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일본의 5월 수출이 전월 대비 12.4%, 전년 동월 대비 10.3% 감소하면서 세계경기 회복 둔화 우려를 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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