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가스공사가 다음달 도시가스 요금을 5.6%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강수 가스공사 사장은 이날 국회 지식경제위 전체회의에 출석한 자리에서 "7월에 도시가스 요금을 인상할 계획이 있느냐"는 민주당 조정식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주 사장은 "원료비 인상액이 6.7%인데, 소비자가로는 5.6% 오르게 된다"며 "가계부담이 월 평균 565원 정도 늘어난다"고 말했다.
도시가스는 지난 5월에도 원료 도입 단기 인상 등을 이유로 도시가스 소매요금을 평균 4.8% 인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