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주최 제27회 중국철강산업시찰단이 24일 오전 자동차강판 전문 가공센터 포스코 CLPC를 방문해 공장 견학과 함께 중국 철강 산업 동향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스코 CLPC는 포스코가 90%인 2,200만달러, 포스코 차이나가 10%를 투자했으며, 연간 생산능력은 1기가 17만톤이다. 현재 2기 투자를 위해 부지를 구해 놓은 상태다.
가공설비는 4대로 슬리터, 셰어, 블랭킹, 미니 셰어기가 각각 1대씩 설치돼 있다. 설립목적은 중국 내 VW, GM 등 해외 완성차 업체들을 대상으로 동북지역 자동차 생산능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2009년 착공돼 지난해 7월 28일 준공됐으며, 현재 월 7,000~8,000톤 정도를 판매하고 있다. 원자재는 거의 포스코에서 받아오고 있으며, 포스코 CLPC 가공센터는 중국 내 총 7곳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