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수주 부진 영향, 건설 계약금액 급감

  올해 상반기 수주 실적에서 조선 부분이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반면 건설 부분은 부진을 기록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23일까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국내외 단일판매 및 공급계약 금액은 40조2,06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9.47%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조선 관련 계약금액이 19조3,7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68% 급증했으나 건설 관련 계약금액은 해외수주 부진으로 47.60% 감소한 6조4,198억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