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8,000TEU급 초대형 컨船 10척
대우조선해양이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을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은 27일 덴마크 선사인 AP 몰러-머스크社와 1만8,000TEU 컨테이너선 10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월에도 머스크로부터 동급 선박 10척을 수주한 바 있다.
계약금액은 약 2조원 규모로 이번에 수주한 선박들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15년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1만8,000TEU 컨테이너선은 길이 400m, 폭 59m 크기다.
이로써 대우조선해양은 올 들어 총 28척(66억7,000만달러)을 수주, 2011년 목표액의 약 61%를 달성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