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2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06.2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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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hogeu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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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로화 및 미 증시는 반등.
- 금, 은, 원유, 옥수수 등 상품시장은 약세.
- 전기동, 납 소폭 하락 VS 알루미늄, 니켈, 아연, 주석 강보합.
- EU 관계자 '비상대책 마련 중' 구체적 언급은 피해.

  지난 금요일 이탈리아 은행권의 신용 등급 하향 관련 루머로 유럽 및 미국 증시가 하락한 영향으로, 금일 아시아증시와 함께 비철시장도 약세 출발하였다. 그러나 유럽장 들어서부터 그리스 긴축안 통과에 대한 낙관론으로 반등이 나타났다. 유로화는 1빅 가까이 오른 1.42레벨을 회복하였고, 다우지수는 150포인트 가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상품시장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며, 아직까지는 숏마인드가 우위에 있는 듯 보인다.

  비철시장은 전기동과 납을 제외하고는 강보합권에서 마감하였다. 전기동은 6월내내 지독한 박스권을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8900의 하단이 밀리지 않는 모습은 긍정적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불안감은 떨쳐내기는 어렵다. 5월 상품 시장에 대한 매도 공세까지 비슷한 움직임을 보여오던, 유가나 옥수수 등 일부 상품시장에서는 기술적으로 상승추세가 꺽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당장 그리스가 디폴트를 피한다면 반등이야 나타나겠지만, QE2 종료로 향후 유동성 감소와 ICSG, WBMS등의 발표와 같이 전기동 수요가 다소 둔화된 현시점에 9,000대 초반 이상의 레벨이 합리적인 가격대인지에 대해서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지나치게 부정적일 필요는 없지만, 한번 현실적으로 따져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한편, 지난 10년간 7월의 가격 움직임을 살펴보면 2002년과 2008년을 제외하고 강세를 보였던 점은 긍정적이다.

  일단은 29일에 그리스 의회가 긴축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므로, 주 중반부터는 면밀하게 모니터링하며 시장에 발빠르게 대응해야 할 것이다. 한편, 28~29일 긴축에 반대하는 그리스 노동계 총파업이 예정되어 있어, 긴장감이 감도는 한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상세내용 첨부자료 참조

*자료제공: NH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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