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2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1.06.2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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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hogeu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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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사태 완화 감에 소폭 상승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그리스의 구제 안에 대한 합의점을 찾으려는 관련국의 노력이 낙관론으로 해석된 점과 주택가격지표의 긍정적 해석에 전일 대비 상승 마감함. 그리스의 지원 안 관련 그리스 국회의 표결이 예정된 가운데 지속되는 참여자들의 관망세와 유럽의 금리인상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독일은행들의 그리스 채권관련 합의점을 찾은 점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상승에 대한 무게를 실으며 유로화 반등과 함께 금일 상승에 견인 역할을 함.

■ Copper  그리스 낙관론과 긍정적 주택지표 해석에 상승
  Copper는 그리스 디폴트 우려심리 완화와 주택지표의 긍정적 해석으로 인한 주택시장 안정화 기대감에 상승 마감함. 아시아 시작을 갭 업으로 시작한 Copper는 아시아 증시와 연동했으나 관망세 분위기가 지속되며 $9,000대 전후 등락과 함께 미미한 변동폭을 보임. 이후 독일의 양호한 소비지표 발표와 주요 채권자중 하나인 독일 은행이 프랑스식의 그리스 채권 롤오버(Roll over) 협의안에 합의하며 그리스 사태의 불씨를 다소 진정시킨 소식에 상승을 보임. 이후 미 20개 도시 주택가격을 가리키는 케이스-실러 지수의 17개월래 최대폭 하락 소식에도 불구하고 주택가격의 하락폭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해석이 오히려 투자자들에게 긍정적 신호로 인식되며 Copper의 상승을 견인함. 이후 다음달 7일 회의를 앞두고 유럽중앙은행 총재의 인플레이션 우려와 함께 금리인상 가능성 소식이 전해졌으나 금일 상승에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는 못하는 모습이었음. $9,050레벨을 돌파 후 Copper는 0.67%로 전일 대비 소폭 상승 마감을 보임.

■ Aluminum 美 달러화 약세 및 재고 감소에 상승
  Aluminum은 그리스 디폴트 불안감에도 불구하고 실물 수요의 꾸준함을 보여주는 LME재고의 하락 및 美 달러화의 약세 움직임에 전일 대비 소폭 상승 마감. 여타 비철금속 또한 Copper와 연동하며 상승으로 하루의 거래를 마침

  그리스 재정위기가 디폴트위기에서 진정세로 재차 전환이 되고 있는 가운데 금일 독일은행의 그리스 채권 롤오버(Roll Over) 및 기타 주요 합의 사항은 그 동안의 팽팽한 긴장감을 다소 완화시키며 금일 비철금속 상승에 힘을 싣는 모습이었음. 그러나 올해 들어 4번째 파업시도를 나타낸 그리스 양대 노동조합의 금일 48시간 파업 선언과 다음달 7일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인플레이션 관련 우려 섞인 발언을 드러내며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ECB총재 장 클로드 트리셰의 발언은 미국의 양적 완화가 종료된 시점에서 여전히 투자자들의 진정되지 못한 불안감을 장중 큰 변동성으로 반영할 것이라 해석됨. 또한 주요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의 중국 은행관련 부실채권 비율 상승으로 인한 신용등급 우려 발언은 그 동안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던 중국에 또 다른 먹구름을 가져다 줄 수도 있기에 이 부분에 대한 지속적 관심이 요구됨. 그리스 표결안 통과 여부에 대한 결과를 주시해야 하며 금일 기대치에 부합하지 못했으나 긍정적인 해석으로 상승을 견인했던 美 주택지표의 추이 또한 간과해서는 안될 것임

*상세내용 첨부자료 참조

*자료제공: 이트레이드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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