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2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06.3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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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hogeu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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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 의회, 긴축안 1차 투표 통과
- 일본의 대 중국 5월 refined copper 수출, 전월비 0.8% 증가
- EIA 원유 재고 큰 폭 감소하며 장 후반 원유 및 비철금속 상승세 견인

  금일은 장 시작 후 그리스 의회의 재정 긴축안 표결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며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자 비철금속도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이후 그리스 의회에서 긴축안 1차 투표가 가결된 것으로 발표되자 비철금속은 주요 레벨을 뚫는 강세장을 연출하였다.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는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WTI 선물은 $95를 상향돌파하는 급등장을 연출하였다. 이에 비철금속도 유가 상승에 힘입어 상승폭을 확대하며 금일 거래를 마감하였다.

  Copper는 간밤의 뉴욕 증시 상승에 힘입어 전일 종가를 상회한 수준에서 아시아장을 시작하였다. 금일 예정되어 있던 그리스 의회의 긴축안 승인 기대감에 유로화가 상승세를 보이자 Copper는 $9,100선을 돌파하였다. 또한 일본의 대중국 refiend copper 수출량이 전월비 소폭 증가하였다는 소식도 copper의 상승세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이었다. 런던장 개장 후 유로화는 1.44레벨을 테스트하였고 Copper도 상승폭을 확대하며 $9,200선을 돌파하였다. 이후 시장의 예상대로 그리스 의회가 긴축안을 통과시켰다는 소식이 발표되고 미국의 원유재고가 예상 밖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이면서 유가가 상승하자 Copper는 장 후반 $9,300선을 돌파하는 등 랠리를 이어나가며 결국 전일비 약 $240 상승한 채 금일 거래를 마감하였다. Zinc는 금일 $2,300을 돌파하였고 Aluminium을 제외한 여타 비철금속들도 전일비 크게 상승하며 금일 거래를 마감하였다.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그리스 긴축안 1차 투표의 통과로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급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명일 구체적 조치 마련을 위한 2차 투표가 남아있지만 투자자들은 명일 역시 표결이 통과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며 장 막판 랠리에 동참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그리스의 재무상태는 여전히 취약한 상태이고 긴축안 이행에 반대하는 시민들의 시위가 이어지고 있어 그리스 사태는 여전히 안심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보여진다. 명일 그리스 긴축안의 2차 투표 결과에 주목해야 할 것이며 미국의 주간 고용지표 및 시카고 PMI 지표 향방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상세내용 첨부자료 참조

*자료제공: 우리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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