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해외건설수주, 전년비 35%↓

올 상반기 해외건설수주, 전년비 35%↓

  • 일반경제
  • 승인 2011.07.0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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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전민준 mjje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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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73% 차지, 아시아 및 아프리카가 뒤 이어

  올해 상반기 해외건설 수주 금액이 전년동기비 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1~6월 국내 건설업체들이 외국에서 수주한 공사는 총 243건, 236억달러로 지난해 상반기 364억달러보다 35% 감소했다. 하지만 UAE 원전(186억달러)을 제외하면 올해 상반기 수주액은 작년 동기에 비해 3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된다. 2년 전인 2009년 상반기(131억달러)보다 무려 80% 뛰어오른 수치다.

  대륙별로 보면 한국 건설의 텃밭인 중동이 172억달러로 전체 수주액의 73%를 차지했고 아시아(45억달러), 아프리카(8억달러), 중남미(5억달러), 북미·태평양(4억달러), 유럽(1억달러)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리비아를 비롯한 중동과 북아프리카에서 '재스민 혁명'으로 불리는 거센 민주화 열풍이 일었음에도 중동(UAE 원전 제외)과 아프리카에서 모두 예년보다 각각 2배 이상 높은 수주액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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