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주 비철금속 주간시황 [삼성선물]

7월 1주 비철금속 주간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07.0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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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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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재정 긴축안 통과로 비철금속 큰 폭 상승

  지난주 비철금속 시장은 그리스 국회에서 재정 긴축안이 통과되면서 디폴트 우려가 완화되어 전 품목이 상승 마감. 시장의 예상대로 그리스 재정위기가 긴축안 통과와 자금지원 과정을 거쳐 원만히 해결될 것으로 보이면서 안도 랠리를 펼침. 중국과 유럽의 제조업 지표가 부진하였으나 미국 제조업 지표는 호전된 것이 호재로 작용. 중국은 오히려 PMI 둔화가 3개월 연속 둔화세를 보임에 따라서, 기준금리 인상이 다소 제약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로 비철금속 가격을 지지함.

  시장 불안감 속에서도 강한 가격 지지력을 보이던 전기동은 불안감이 해소되자 큰 폭으로 상승, 9,400 달러 이상으로 올라서면서 9,445달러로 상승 마감함.

  전 품목이 큰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알루미늄만 부진한 모습. 글로벌 재고량이 25만톤 이상 증가하는 등 풍부한 재고 때문인 것으로 보이나, 현물 사이드의 수급 타이트는 여전하고 유가도 재상승 조짐을


 *미 달러 약세 지속시, 랠리 연장 가능

  유로존이 15일까지 그리스에 87억 유로를 지원하기로 하는 등 그리스 디폴트 우려는 점차 사라지는 모습. 이제 시장의 관심은 경기둔화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경제지표 결과에 집중될 전망. 금주 주요 이벤트로는 목요일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를 인상할 것인지 여부와 금요일 발표되는 미 6월 고용보고서 발표 결과가 있음. 시장에서는 ECB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으며 미 고용 상황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만일 ECB가 금리 인상을 하고 미 고용보고서가 실망스러운 결과를 보임에 따라 미 달러가 약세를 이어간다면, 오히려 비철금속 가격은 지지될 전망.

  전기동은 지난주에도 유럽과 중국의 프리미엄이 상승하는 등 현물 수급이 여전히 타이트한 것으로 보임. 납은 환경 문제로 인해 중국의 정련납 생산량도 감소를 지속할 것으로 보여 공급 우려도 여전한 상황.

  즉, 금주 이벤트 결과에 따라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다면 기존의 전기동과 납 중심 의 가격 랠리는 연장될 것이며 다른 품목들은 이와 연동되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 알루미늄은 유가 동향에 관심을 가지면서 대응해야 할 것으로 보임.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삼성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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