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 선 반영 인식+ 양호한 美 지표에 상승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ECB를 비롯한 선진국 주요 중앙은행의 금리발표 이후 양호한 美 고용지표와 주요 선진국의 산업지표로 인한 경기개선 심리를 반영하며 상승 마감함. 물가상승으로 인해 금리인상을 발표한 중국으로 인한 불안심리 증가와 그리스에 이어 PIGS 국가 중 하나인 포르투갈의 재정위기 이슈 부각으로 인한 유로존 위기가 재차 부각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금일 유럽은행의 금리인상 후 주요 국의 지표호재에 반응하며 비철금속은 지속적 상승을 나타냄.
■ Copper 주요 광산 가동 중단 및 파업+美 양호한 지표로 상승
Copper는 주요 선진국의 양호한 지표와 금리인상 선 반영인식 속 상승마감 함. 금일 3M $9,517에서 하루를 시작한 Copper는 장 초반 아시아 증시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기준금리 인상 소식과 그리스 이후 진정세를 찾아가던 유로존의 포르투갈發 재정위기로 인한 위기인식이 재차 부각됨에 따라 낮은 변동성을 유지하며 횡보장을 연출함. 그러나 유럽증시가 시작 후 유럽중앙은행의 금리인상 기대 속 변동성을 높여갔으며 예상치를 상회한 영국의 제조업 생산지표에 장중 $9,600레벨 돌파를 시도하기도 했음. 영국의 금리동결 발표 후 발표된 유럽의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Copper는 물가상승으로 인한 유럽중앙은행의 우려가 선 반영되었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9,600레벨을 돌파했고 이후 상승 쪽에 힘을 싣는 모습을 보임. 이후 금리인상으로 인한 차익실현 및 안전자산 선호 현상보다는 양호한 美 고용지표 발표란 호재에 더 반응하며 지속적 상승을 보임. 무리 없이 $9,700레벨을 돌파한 Copper는 장중 금일 고점인 $9,758을 기록하기도 하며 그 동안 여러 악재로 인해 갇혀있던 투자자들의 매수심리를 지속적으로 반영하는 모습이었음. 유럽 금리 발표 후부터 가파른 상승을 보였던 Copper는 장 마감이 다가오며 횡보를 보이며 장중 가파른 상승에 대한 진정세를 찾는 모습이었고 전일 대비 2.5%로 큰 폭의 상승으로 하루를 마감함.
■ Aluminum 美 고용지표 양호 및 금리우려 선 반영에 상승
Aluminum 또한 유럽 금리발표 후 경기 개선 기대감을 반영하며 상승마감 함. 유럽 중앙은행의 금리인상 전부터 수 차례 주요 관계자들이 인상 가능성을 언급한 가운데 인상된 ECB의 금리인상은 투자자들의 예상 치에 부합하며 장중 Aluminum의 하락압력을 주지 못하는 모습이었으며 양호한 美 지표 발표 후 Aluminum 또한 Copper와 연동하며 가파른 상승을 보였음. 장중 $2,600을 기록하며 $2,600레벨의 안착을 시도했으나 금일 급상승으로 인한 차익매물이 지속적으로 반영되며 Aluminum은 전일 대비 1.22% 상승으로 하루를 마감함.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이미 예상되었던 ECB의 금리인상에 대해 별다른 하락압력 없이 호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연출 함. 이미 그리스위기를 진행하는 가운데 주요 관계자들의 지속되던 금리인상 발언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그 우려를 원만히 해소하게 했다고 해석될 수 있으며, 포르투갈 악재 및 중국의 금리인상 또한 장중 큰 하락압력을 주지 않고 있어 보임. 금일 양호한 모습을 보인 美 실업지표 및 고용지표의 추이에 대한 지속적 관찰이 요구되며, 위기를 모면했으나 아직 명확하게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유로존의 재정위기 관련 관계자들의 의도를 잘 주시해야 할 것임.
*상세내용 첨부자료 참조
*자료제공: 이트레이드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