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철강재 수출이 월 400만톤을 웃도는 견실함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 당국이 10일 발표한 무역통계에 따르면, 6월 철강재 수출은 429만톤으로 4개월 연속 400만톤 선을 넘어서는 실적을 달성했다.
중국의 철강재 수출은 강한 증가세를 보이지 않고 있으나, 올 1~6월 누계가 2,433만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늘어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조강생산 역시 견조한 생산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 철강업계는 여름철 감산이 예측되지만, 당장의 생산탄력이 강한 데다 해외 시장의 긍정적인 수요흐름이 견조한 수출실적을 지지할 전망이다.[일간산업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