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1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1.07.1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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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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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發 유럽 재정위기 충격이 여전히 강하게 작용하는 하루. 그리스 재정긴축안 통과 이후 한숨을 돌렸다고 생각했던 유럽 재정위기가 이탈리아로 인해 다시 불거지고 이에 따른 충격이 잇따르자 시장의 긴장감은 더욱 커지는 모습에 아시아 장 중 꾸준한 약세 움직임 연출.

  하지만 유럽 장 후반부터 시작된 반발 매수세 유입과 함께 그리스 2차 구제금융 지원에 대한 민간 참여 확정 가능성 소식이 전해지며 주요 비철금속 시장은 전 상품이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줌. 여기에 ECB의 포르투갈 국채 매입 소식 등 유로존 재정위기 확산을 막기 위한 주요국의 노력이 비춰지며 상승폭을 다소 넓히며 전일 대비 상승 마감.

*Copper – 큰 변동성 속 반발 매수세 유입

  유로존 부채위기가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유로존 중심국으로 채무위기가 확산될 것이라는 불안감이 시장을 지배하는 가운데 Copper는 큰 변동성 장을 연출하는 모습의 하루. 3M 9604.5로 전일 대비 소폭 상승하며 하루를 시작한 Copper는 아시아 장 중 전일 이슈화된 이탈리아 및 스페인으로의 부채위기 확산 우려감 소식에 주요 지수 하락과 맞물리며 꾸준한 약세 움직임을 연출함.

  이후에도 투자자들의 불안심리는 회복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안전자산인 미 달러화의 강세 행보에 따라 주요 지지선인 3M 9,500레벨도 내어주며 장 중 저점인 9,480까지 하락함. 하지만, 단기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과 함께 독일 재무장관인 볼프강 쇼이블레의 유럽 재무장관 회의 후 가진 인터뷰에서 그리스 2차 구제금융 지원에 대한 민간 참여는 확정적이라는 발표는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를 다소 완화시키며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줌.

이후 지속적인 기술적 매수세 유입이 이어지며 전일 대비 상승하며 하루의 거래를 마감.

*Aluminum – 1월 이후 최저치 기록

  Aluminum 또한 이탈리아로 확대되는 유로존 재정위기의 부담감 속에 기술세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줌. 아시아 장 중 꾸준한 달러화 강세와 함께 유가 약세 흐름으로 인하여 꾸준한 하락장세를 면치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Aluminum은 장 중 한때 3M 2,4551까지 하락하며 지난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줌.

  하지만 단기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과 꾸준한 LME재고 하락으로 반등에 성공, 금일 하락분을 모두 만회하는 움직임으로 하루의 장을 마감.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이탈리아 및 스페인으로의 유럽 재정위기 확대 불안감이 시장을 지배하는 하루였으나, 단기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 및 그리스의 민간 부문 참여 소식에 전 상품이 상승하는 모습을 그린 하루.

  또한 금일 발표된 미국 무역적자가 예상 밖으로 급등하며 3년래 최고치를 기록한 점은 장 중 내내 이어진 달러화를 하락 반전시키며 금일 상승세를 뒷받침하는 모습. 하지만 유로존 3위의 경제 규모를 지닌 이탈리아가 PIGS국가에서 이어진 부채위기 불길에 휩싸일 경우 그리스에 해결을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는 EU 및 IMF에서의 추가적인 구제 수단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되는 가운데 이는 투자자들의 심리를 더욱 움츠려 들게 할 것으로 판단됨.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이트레이드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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