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ㆍ광양제철소, 25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요일별 테마 갖춰 진행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여름방학 동안인 오는 25일부터 내달 19일까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양대 제철소 현장을 둘러보며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특별 견학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우선 포항제철소(소장 조봉래)는 생산공정별로 견학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 프로그램은 운영기간 내 평일 오전 10시부터 70분가량 견학안내실을 출발해 포스코 홍보센터에서 홍보영화를 본 뒤 요일별 테마 프로그램에 따라 제철소를 둘러보는 순서로 구성됐다.
특별견학프로그램은 △월요일-철광석에서 쇳물이 되기까지 △화·수요일-철강제품의 생산과 출하 △목요일-깨끗한 환경과 푸른 제철소 △금요일-포스코의 역사탐방을 테마로 마련했다. 학생들이 제철소를 견학한 경험이 있더라도 새로운 체험과 교육을 위해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특화된 코스라는 것이 제철소측의 설명이다.
견학신청은 포스코 홈페이지(www.posco.co.kr)의 계절견학신청 메뉴를 이용해 견학 희망일 사흘 전까지 예약하면 된다(문의:054-220-1114·6500).
광양제철소(소장 김준식)도 하절기 공장견학 프로그램 참가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참가학생 전원에게는 광양제철소 어린이용 홍보책자인 《철의 세계여행》을 제공하며, 촬영이 금지된 제철소 안에서 특별히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운영한다. 또한 견학을 마친 후에는 철강퀴즈를 진행한다.
매일 운영하는 포항과 달리 광양에서는 월·수·금요일에만 운영한다. 마찬가지로 견학 희망자는 원하는 일정의 사흘 전까지 포스코 홈페이지의 계절견학신청 메뉴나 전화(061-790-2441·2447)로 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