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 44%↑ 주요 전 품목 생산 증가
상반기 중국 비철금속 산업이 견고한 증산체제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중국 내 주요 비철금속 원자재와 반제품 생산이 대부분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2011년 상반기 중국 비철금속 생산 실적 (단위: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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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 |
6월 |
전월비 |
전년동월비 |
1~6월 누계 |
전년동기비 |
전기동 |
477,000 |
8.6 |
12.0 |
2,644,000 |
13.9 |
알루미늄 |
1,591,000 |
3.6 |
13.3 |
8,643,000 |
5.6 |
아연 |
458,000 |
9.3 |
11.7 |
2,574,000 |
6.1 |
연 |
446,000 |
29.3 |
20.9 |
2,302,000 |
25.0 |
니켈 |
27,015 |
19.9 |
48.2 |
135,321 |
44.2 |
주석 |
13,248 |
-0.4 |
-6.7 |
77,068 |
8.3 |
마그네슘 |
72,000 |
12.5 |
18.0 |
383,000 |
17.8 |
텅스텐 스펀지 |
9,000 |
0.0 |
28.6 |
45,000 |
25.0 |
안티모니와 그 제품 |
20,719 |
- |
10.5 |
96,473 |
5.8 |
동 반제품 |
1,054,000 |
7.7 |
17.9 |
5,149,000 |
17.7 |
알루미늄 반제품 |
2,535,000 |
3.6 |
35.4 |
12,931,000 |
33.6 |
알루미늄 합금 |
321,000 |
1.9 |
15.9 |
1,804,000 |
17.4 |
집계대상이 됐던 9개 비철금속 원자재의 상반기 생산은 니켈을 비롯해 연(Lead), 텅스텐, 마그네슘, 전기동 등에서 14~44%의 높은 실적 증가를 달성했다. 나머지 품목들도 예외 없는 생산증가에 동참했다.
같은 기간 동과 알루미늄의 반제품 생산 역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7%, 33.6%가 늘며 가파른 증산을 지속했다. 반제품으로 분류된 알루미늄 합금 괴 생산도 17.4%의 증가율을 기록, 프라이머리 보다 강한 증가세를 보였다.
중국 내 비철금속 산업은 글로벌 경기악재와 자국 내 긴축정책 여건에서도 견조한 수요가 생산증가 배경으로 작용했다. 더욱이 정부의 강력한 생산규제 조치에도 오히려 생산능력이 늘어나며 해당업체들의 적극적인 증산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최근 중국 정부는 올해 알루미늄, 전기동, 아연, 연 등 4개 품목의 제련능력을 200만톤 이상 감축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