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철강공단, 20일부터 아나바다 장터 운영
설비ㆍ사무용품 1,617개 직거래 판매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나주영)을 대한민국 제조현장의 혁신허브로 조성하기 위한 기업들의 다양한 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포항시와 포항철강관리공단은 ‘대한민국 제조현장 QSS 혁신허브 조성’의 일환으로 20일 오후 4시부터 포항철강관리공단에서 ‘혁신허브 참여사와 함께하는 아나바다 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포항철강공단내 기업체의 근로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포항을 제2의 기업 새마을운동 발상지로 만들기 위해 지난 3월부터 30개 업체가 참여해 혁신활동을 하면서 현장에서 정리정돈시 발생한 물품들 중 재활용이 가능한 것을 전체 혁신허브 참여사와 공유하는 벼룩시장 형태로 운영된다.
아나바다 장터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열리고 물물교환 또는 현금 직거래도 가능하다. 판매되는 물품은 변압기, 펌프, 모터, 압력측정기, 철근 절단용 나이프, 벨트, 콤프레샤, 아크용접기 등 공장설비와 사무·생활용품 등 361개 품목 1,617개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