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처리 설비, 열처리 연속로, 수처리 설비 가동
열처리재 수요에 적극 대응
포스코가 지난 15일 광양제철소 후판공장 열처리로의 상업생산를 시작하며 열처리재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포스코는 이번 상업생산으로 국내 후판시장의 열처리재 공급부족을 해소하고 에너지 산업 및 플랜트 분야에 쓰이는 고부가가치강 생산을 확대하게 된다.
열처리공정은 금속을 일정한 온도로 가열하고 온도를 유지, 냉각하는 일련의 과정을 거쳐 금속이 용도에 적합한 기계적 성질을 갖도록 처리하는 공정으로, 고급강 제조과정의 핵심기술로 광폭 및 대단중을 추구하는 광양제철소 후판제품의 주요 전략기술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열처리 라인에는 전처리 설비, 열처리 연속로, 수처리 설비 등이 건설됐으며, 당초 계획했던 가동일보다 100여 일 가까이 상업생산을 앞당겼다.
포스코는 이번 조기 상업생산을 통해 늘어나는 열처리재 수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