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부품용 PO 年 40만톤 생산체제 구축
두께 4~12mm, 폭 740~1,650mm 제품 생산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광양제철소 No.4 POL(Pickling & Oiling Line)공장을 오는 9월을 기해 본격 가동한다.
포스코는 자동차용 산세강판(PO)의 수요 증가에 대비해 연산 40만톤의 No.4 POL을 추가로 신설하고 있다. 자동차용 PO는 비싼 냉연강판을 대체해 부품 등을 제작하는데 사용된다.
지난해 9월 착공한 광양 No.4 POL에는 연산 40만톤의 PPL(Push Pull Line)과 30만톤 규모의 RCL(Recoling Line), 70만톤 처리능력을 갖춘 CPL(Coil Packing) 등을 갖췄으며, 두께 4~12mm, 폭 740~1,650mm의 자동차용 PO를 주로 생산하게 된다.
한편 포스코는 2012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포항에 PGL 공장을 신설하고 있다. 포항 PGL의 연간 생산능력은 100만톤으로 PO 60만톤, HGI 40만톤을 생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