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과 신흥국의 수요 둔화로 수출 증가세 둔화
후판 등의 수요 둔화와 국내 생산 증가로 수입 감소
2011년 하반기 강재 수출은 증가세가 둔화되고 수입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경영연구소(소장 김준한)는 하반기 선진국과 중국등 신흥국의 수요둔화로 강재 수출도 상반기보다 둔화된 4.3% 증가를 예상했다. 2012년 상반기에도 3.7%의 완만한 증가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판재류 수출은 하반기에도 국내 공급 확대와 내수 둔화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5.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봉형강류 수출은하반기 일본 지진피해 복수 수요발생으로 전년 동기대비 4.5%의 증가세로 전환될 전망이나 당초 예상보다는 지진 복구사업 특수영향이 크지 않을 전망이다.
하반기 강재 수입은 후판 등의 수요 둔화와 국내 생산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16.3% 감소 전기대비로도 32.8% 감소할 전망이다.
열연코일 등 반제품을 포함한 수입도 16.3% 감소가 예상되며 이러한 수입감소세는 2012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판재류 수입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후판의 수입감소로 하반기 22.7% 감소하고 2012년 상반기에도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봉형강류 수입은 하반기에 내수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4.1% 증가하나 2012년 상반기에는 정체될 전망이다.
반제품을 제외한 수입량은 하반기 감소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증가영향으로 201년 연간으로는 소폭 증가하나 반제품을 포함한 수입량은 2011년 연간으로 8.9% 감소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