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세아베스틸, 서프라이즈 랠리 지속”

SK證, “세아베스틸, 서프라이즈 랠리 지속”

  • 애널리스트리포트
  • 승인 2011.08.0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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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덕호 dh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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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이원재 애널리스트

 

  SK증권의 이원재 애널리스트가 세아베스틸의 올 하반기 실적이 자동차, 조선, 중장비 등 전방업종의 수요증가, 8월 이후 증설효과로 놀라운 실적 향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음은 이원재 애널리스트의 보고서 내용이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 참조>

■ 2 분기 Review: 서프라이즈 랠리 지속

  2 분기 IFRS 개별기준 매출액은 6,741억원(QoQ 11.3%), 영업이익은 959억원(QoQ 29.0%)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최대치를 경신하였다.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인 860억원을 11.5%, 당리서치의 예상치를 18.4% 상회한 Earning’s Surprise 이다. 영업이익률도 14.2%를 기록해 고로수준에 육박했다.

  철스크랩가격은 1 분기 톤당 56만2,000원에서 2 분기에 55만5,000원으로 7,000원 하락했으나, 2 분기 특수강ASP 는 톤당 124만원으로 5만원 상승해 특수강-철스크랩 마진스프레드가 확대됐다. 특수강 판매량은 자동차와 중장비 특수에 이어 조선부품과 산업기계까지 수요가 증가세를 보여 분기최대인 52만톤을 기록했다. 이는 공칭 제품생산능력인 분기 45 만톤(연간 180 만톤)을 15.5% 상회하는 수준이다.

  대형단조 판매증가도 주목할 만하다. 대형잉곳 판매량은 1 분기 4,057톤에서 2 분기 10,699톤으로 163.7% 증가했고, 금형강과 단조품의 판매도 대폭 증가해 대형잉곳을 포함한 대형단조부문 판매량은 14,250톤으로 129.7% 증가, 흑자전환이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하반기 및 2012 년 전망: 8 월 이후 특수강 증설+단조 턴어라운드 기대감 확대

  8월초 보수 및 합리화공사가 마무리되면 특수강제강능력은 기존 200 만톤에서 220 만톤(최대 230 만톤)으로 증가하고, 제품생산능력은 180 만톤에서 200 만톤(최대 210 만톤)으로 증가한다. 특수강업황 호조가 지속되는 한 올해처럼 Over-charge 를 예상할 경우 2012 년 제품생산량은 240 만톤 생산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011년에는 반제품을 포함 약 30 만톤(+15%)의 특수강물량이 증가할 전망이며, 단조부문은 턴어라운드가 예상되어 단조부문에서만 전년대비 200~300 억원의 수익개선효과가 기대된다. 2012년 매출액은 3조525억원으로 17.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855억원으로 15.1%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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