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08.0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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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hogeu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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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일 비철금속은 달러강세 및 글로벌 경기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으로 전 품목 하락마감 하였다. 금일 일본정부가 환율시장에 개입이 이루어지면서 엔화는 달러 대비 하락하였다. 이에 달러는 주요통화 대비 강세를 보였고, ECB가 6월개월 만기인 특별 유동성을 공급할 것이라고 전해지면서 유로낙폭이 확대되었다.

  금일 ECB는 금리를 1.5%로 동결한 가운데 내달 인플레이션은 2% 이상을 유지할 것이지만, 경기 하락 리스크에 노출되어 있다고 전했다. 또한 ECB는 필요하다면 중단되었던 유럽 국가들의 채권매입을 재가동 하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시장은 예상과는 다르게 발표이후, 글로벌 증시 낙폭이 확대되는 모습이였다. 이는 유럽 국가들의 채권 매입 프로그램에 대해서 포르투갈과 아일랜드에 국한 될 예정이였다고 트레이더들은 전하자 이탈리아 및 스페인 국채금리는 급등하였고, 안전자산인 독일 채권에 매수세가 유입되었다. 또한 금, 스위스 프랑 등의 안전자산을 제외하고 위험자산들은 청산물량이 대거 출회되면서 비철금속은 급락하는 모습이였다. 금일 발표된 미실업수당청구건수는 예상보다는 호전된 수치를 보였지만, 이미 더블딥에 대한 투자자들의 공포심을 꺾기에는 역부족이였다.

  금일 전기동은 주요 지지선인 $9,500선을 하향돌파하고 $9,300 중반선까지 급락하며 장을 마감하였다. 최근 다시 붉어진 경기둔화 우려가 누그러지기 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있고, 전기동 역시 계절적 비수기까지 겹치면서 조정이 온 것으로 보여진다.

  전기동 가격이 $9,000선까지 하락하면 매수 기회를 노리는 포지션들이 유입될 것이라고 Credit Agricole은 전했다. 칠레 Escondida의 파업은 14일째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Codelco는 파업이 칠레 다른 광산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광산인 Freeport Mcmoran Copper & Gold는 요구한 임금인상 조건에 맞춰주지 않으면 다시 파업에 돌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중국에서의 비철수요 현황은 견조한 것으로 전해지며 특히, 전기동 가격이 오르면서 튜브, 와이어, 케이블의 원자재로 알루미늄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상세내용 첨부자료 참조

*자료제공: 삼성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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