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원화가치가 상승해 수출입 물가가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수출 물가는 전월보다 1.3% 하락하면서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나갔다.
농림수산품은 전월대비 8.9% 하락, 공산품은 전월대비 1.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물가도 6월 대비 1.1% 하락했다.
원자재는 0.3% 하락, 중간재 경우 화학제품 및 1차 철강제품 등 대부분이 내려 1.5% 떨어졌고 자본재 및 소비재는 2.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경우 원화 가치가 상승해 이처럼 수출입 물가가 하락했지만 최근 미국발 금융위기 여파로 원 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오르는 것을 감안하면 수출입 물가는 상승세에 접어들 가능성도 다분하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