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독일과 프랑스의 정상회담에서 특별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자 실망매물이 유입되면서 상승폭은 제한적이였지만 , 달러가 주요 통화대비 약세를 보이자 금일 비철금속은 전일대비 상승마감하였다.
금일 유럽 증시는 미국 장 본장 개장 전까지 소폭 하락하였지만 미 소매업체 들에 대한 실적전망이 긍정적인 점이 미 증시를 끌어올렸고 , 금일 발표된 가솔린 재고가 예상보다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자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면서 위험자산은 전반적으로 반등하였다. 금일 시장에 영향을 줄만한 경제지표가 부재인 가운데 미 증시는 소매업체 호재로 일시적으로 반등하였지만 투자자들은 오는 8월 26일, 버냉키 의장이 양적완화 정책 발언 여부를 기다리며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 되지는 않았다.
금일 전기동은 달러약세 및 에너지 가격 상승에 힘입어 $9,000선을 상향 돌파하기도 하였지만, 여전히 풀리지 않은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로 추가적으로 크게 반등하지 못했다. 최근 중국에서의 LME 전기동 수입 여부에 대해서 관심이 쏠린 가운데 상해 트레이더들은 8월 전기동 주문이 7월 주문보다 적을 수도 있지만 수요는 안정적인 상태이다. 특히 배수관 제조업체들의 전기동 수요가 꾸준하며 ,중국이 올해 초에 destocking을 했기 때문에 향후 경제 성장률이 향상된다면 restocking할 가능성이 있다.
지난 주, LME 전기동이 급락하면서 상해 전기동 가격보다 저평가 되어 arbirtrage 거래가 조금씩 일어나고 있으며, LME 아연과 상해 아연과의 가격차가 크지는 않지만 아연 시장에서도 arbitrage 거래가 일어났다고 상해 트레이더는 전했다. 또한, 위안화가 절상이 지속적으로 이루어 진다면 중국 구매자들의 LME 비철 수입이 증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금일 골드는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됨에 따라서 상승하였지만, $1,800선에서는 크게 저항받는 모습이였다. 위험자산들이 바닥을 확인한 후 어느정도 반등한 상태이지만 유럽재정 문제 및 미국의 경기전망 이 긍정적이지 않은 점이 향후 골드 가격을 추가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상세내용 첨부자료 참조
*자료제공: 삼성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