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3Q수익성 하락 감안해도 과도한 주가하락 국면

동국제강, 3Q수익성 하락 감안해도 과도한 주가하락 국면

  • 애널리스트리포트
  • 승인 2011.08.2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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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hogeu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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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이원재 애널리스트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0,000원 유지

  동국제강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0,000원을 유지한다.
3분기 실적부담, 증손회사인 국제종기의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신청, 글로벌 재정위기, 후판업황 둔화 우려 등에 따라 주가는 1개월간 24.5% 하락하여 KOSPI와 철강업종지수대비 각각 11.8%p와 14.1%p Underperform하였다.

  투자포인트는 1)3분기 수익성 바닥 확인 및 4분기 회복세 전망, 2)후판 순수입 기조 지속, 3)낙폭과대에 따른 주가 밸류에이션 메리트 등이다.

  현주가는 2011년 추정실적대비 PER 4.8배로 과거 10개년 최저수준이며, PBR로는 0.6배로 2008년 말 금융위기 수준까지 하락하여 저평가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

-2분기 실적 Preview: 봉형강 부진 불구 후판이 수익성 견인
2분기 K-IFRS별도기준 매출액은 1조 5,582억원으로 QoQ 6.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408억원(K-GAPP기준 1,084억원)으로 11.9% 증가할 전망이다.

  매출증가요인은 철근부문에서 ASP는 전분기 수준인 79.5만원이 유지되었으나 판매량이 46만톤 수준으로 17.9%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며, 후판에서는 판매량은 3.3% 감소하였으나, 4월 내수단가 인상 및 수출가격 상승으로 ASP가 8만원 상승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K-GAPP기준 영업이익률은 1분기 6.0%에서 2분기에는 7.0%로 추정된다.

  부문별로 보면 철근은 판매량증가에도 불구하고 단가인상 실패로 BEP 수준으로 수익성이 하락한데 반해 후판부문은 9.0% 수준으로 전망되어 전체 수익성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슬라브단가는 1분기 71만원에서 2분기 76만원으로 5만원 상승하였으나, 후판가격은 8만원 인상되어 롤마진이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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