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일 전망
대부분 메탈 다시 하락전환. 하락폭도 전일 상승부분 되돌릴만큼 컸음. 특히, 美, 유럽 증시가 상승하고 유가도 상승한 가운데 하락이라 더 아쉬움. 일단, 전일 하락의 이유는 글로벌 경기회복 둔화에 따른 매도물량 출회 때문.
美, 유럽 증시 상승. 이는 리비아 전쟁 종전 전망과 美 FRB의 QE3 기대감 등에 저가매수세가 유입되어 상승한 듯.
유로화대비 달러강세. 유로존 국가채무위기 은행부분 문제점에 대한 늦은 대응 등에 대한 우려로 유로화는 달러화대비 약세. 달러/유로는 1.4397에서 1.4358로 하락.
다시 증가하는 QE3 가능성.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이르면 금주 버냉키가 QE3에 대한 언급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이는 10년물 美 국채수익률 하락하면 FED가 5,000~6,000억달러 규모의 국채매입을 시행할 것으로 전망함.
ECB, 지난주 국채매입 규모 감소. ECB의 지난주(8/15~19) 국채매입은 전주(220억유로)보다 감소한 143억유로를 매입함. 이로 인해 2010년 5월이래 총 국채 매입 규모는 1105억유로로 증가.
* 전기동
LME(3M) 전기동 가격 전일대비 1.19% 하락한 $8,720. 창고재고량은 전일보다 2,825톤 증가한 466,300톤. Cancelled warrants는 11,600톤.
* 알루미늄
IAI, 7월 전세계 알루미늄 생산 증가. IAI(International Aluminum Institute)에 따르면, 7월 전세계(중국 제외) 총 알루미늄 생산량은 전월보다 78,000톤 증가한 2,175,000톤을 기록. 6월 전세계(중국 제외) 총 알루미늄 생산량 2,097,000톤보다 증가. 7월 전세계(중국 제외) 총 알루미늄 생산은 2010년 7월 2,056,000톤 대비 119,000톤 증가함.
* 금일 전망
시장은 더 빠지길 원했다?
전기동이 다시 하락했다. 이유는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감이었다. 하지만, 그동안 같이 움직였던 미 증시와 유가가 상승한 걸 보면, 꼭 그런 것만은 아닌 것 같다. 사실, 전일 미 증시와 유가 상승시킨 재료들은 전기동도 상승시키기에 충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기동만 상승하지 못한 데에는 다른 이유가 있을 것 같다.
시장은 더 빠지길 원했다? 뜬금없는 생각이라 할 순 있겠지만, 말이 안되지는 않는다. 현재 시장이 관망세를 보이는 가운데 거래량이 상당히 줄어든 상황, 약간의 매도세라도 가격을 크게 하락 시키기엔 충분하다. 물론, 급락을 원하는 것은 아닐 듯 싶다. 너무 빠지면 다시 올라오기 힘들기 때문에....
단지, 어느 정도의 하락은 저가매수의 기회로 작용하고, 향후 상승시 시세차익을 주기 때문이다. 거기에 현재 주변상황도 그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일단, 수급문제는 이미 다 아는 사실이고, 문제는 FRB의 QE3 가능성이다.
사실 이에 대해서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저 기대일 뿐이다. 다만, 기대도 잘만 이용하면 좋은 재료이다. 지금 상황에서 명확히 결정 내릴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 어차피 현재 장은 기대만 있지 실체는 없는 시장이다.
한편, 금일 전기동 가격은 아시아 장에서 상승출발 했다. 전일 놓친 호재가 상승재료로 작용한 것 같다. 거기에 중국도 한몫 거들고 있다. 금일 발표된 중 8월 HSBC PMI가 전월보다 개선된 49.8을 기록했다. 물론, 수치는 수축과 확장의 분계선인 50포인트를 하회해 공장활동이 다소 둔화되고 있음을 나타내지만, 현 PMI 수준은 연간 12~13% 수준의 산업생산 증가세와 9% 수준의 GDP 성장세를 시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아시아장에서의 상승이 미국까지 간다고 할 수는 없다. 결국 가봐야 알 것 같다.
예상레인지: $8,700~8,900.
*상세내용 첨부자료 참조
*자료제공: 유진투자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