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2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1.08.2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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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hogeu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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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發 훈풍 & 추가 경기부양 기대감으로 상승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예상보다 양호한 중국과 유로존의 제조업지수가 미국의 부진한 신규 주택판매 지표를 밀어내며 모든 상품이 상승하는 모습을 나타낸 하루. 또한 26일 벤 버냉키 미 연준의장의 추가적인 양적완화 정책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며 금일 비철금속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을 끌어올리는 움직임을 연출하였음. 하지만, 5개월래 최저 수준을 기록한 미국의 7월 신규 주택매매 건수는 비철금속 시장에는 상당한 부담감으로 꾸준히 작용 할 것으로 보여짐.

� Copper:  중국의 제조업 PMI 호재로 강세

  금일 Copper는 중국과 유럽의 양호한 PMI지수와 함께 미 연준의 3차 양적완화 정책 시사 기대감으로 전일 대비 상승 마감. 3M $8,764레벨로 전일 대비 소폭 상승하며 하루의 거래를 시작한 Copper는 아시아 장 중 발표된 중국의 HSBC 8월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가 7월보다 개선된 결과를 기록하며 중국 경제의 경착륙 우려를 덜어내는 모습에 향 후 Copper를 비롯한 주요 비철금속 수요 개선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과 함께 상승폭을 꾸준히 넓혀갔음. 이후 독일과 유럽 주요국의 양호한 제조업 PMI 결과 소식은 고점을 점차 높여가며 $8,900레벨을 돌파하는 모습 속에 금일 고가인 3M $8,937까지 기록. 하지만 이후 발표된 미국의 7월 신규주택판매 건수가 5개월래 최저 수준을 기록하였다는 소식과 리치몬드 연준 제조업지수의 부진은 Copper를 하락 반전시키며 금일 상승폭을 상당히 줄이는 모습을 연출. 하지만 장 후반 미 연준의 QE3 기대감에 따른 지수의 상승세과 더불어 다시금 상승세를 이끄는 모습. 결국 전일 대비 1.18% 상승한 3M $8,858에 하루의 거래를 마감.

� Aluminum: 연일 지속된 재고 하락과 수요 기대감에 상승

  Aluminum 역시 Copper와 연동하는 모습을 보이며 전일 대비 상승 마감. 3M $2,342레벨에서 하루의 거래를 시작한 Aluminum은 중국의 PMI(잠정치)가 개선된 것을 기점으로 상승 흐름을 이어갔고, LME재고의 꾸준한 감소 영향 역시 금일 상승세를 이끄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 또한 중국에서의 Aluminum 수입량 증가 예상 소식 역시 수요 상승 기대감을 보여주었고, 이는 Aluminum 가격에 단단한 지지 작용을 하는 모습. 장 후반까지 꾸준한 상승세는 이어졌으며 3M $2,381로 장을 마감.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8월 중국 제조업 환경이 뚜렷한 확장세로 보기는 어렵지만 7월보다는 다소 개선되면서 경기 둔화 우려를 씻어낸 것으로 받아 들이며 수요 상승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판단됨. 또한 전일 언급하였듯이, 오는 26일 잭슨홀 미팅에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성장을 지지하는 발언을 할 것으로 시장은 기대감을 가지는 모습 역시 단기적인 지지작용을 할 것으로 보여짐. 하지만 최근 작은 이슈 하나하나에 민감성을 보이는 비철금속 시장은 단기적으로 명일 발표되는 뉴욕 연준 제조업 지수 및 시카고 PMI, 그리고 민간부문 고용 지표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판단되며 결과에 따른 변동성 역시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

*상세내용 첨부자료 참조

*자료제공: 이트레이드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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