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일 동향

  하락했던 메탈이 대부분 상승. 특히, 납은 3% 넘게 급등. 다만, 니켈은 소폭 하락함. 상승의 이유는 美 FRB 버냉키 의장의  QE3관련 언급 가능성과 중국의 지표 개선 덕분. 한편, 전일 美 경제지표가 부진했음에도 상승한 것은 QE3에 대한 기대가 크게 작용하고 있음을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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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상 하회한 美 신규주택 판매. 미국 7월 신규주택 판매는 전월대비 0.7% 감소한 연율 29.8만채로 5개월래 최저치. 예상치 31만채를 하회. 이는 압류매물 증가 등으로 인해 기존주택 가격이 하락하며 건설업체들이 신규주택 건설을 꺼림에 기인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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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PMI 소폭 상승. HSBC/Markit Economics가 발표한 8월 중국 PMI지수(예비치)는 49.8로 전월 49.3대비 소폭 상승. 이는 중국의 경착륙 우려를 낮춰주는데 도움을 줄 듯. 한편, 단기적으로 중국의 거시경제에 가장 큰 위험은 경제성장이 아니라 인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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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디스, 日 신용등급 강등.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금일 일본의 국가 신용등급 체계를 Aa2에서 Aa3로 한 단계 강등. 이는 상위 4번째 등급으로, S&P가 일본에 부여한 AA-와 동급.

* 전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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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condida, 상반기 생산 크게 감소. 세계 1위 구리광산인 칠레 Escondida 광산의 2011년 상반기 구리 생산량은 전년동기보다 14% 감소한 452,408톤을 기록. Escondida 구리광산에서 7월~8월에 걸쳐 파업이 발생한 것을 고려할 때, 2011년 하반기에도 본 광산의 전년대비 생산둔화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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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3M) 전기동 가격 전일대비 1.49% 상승한 $8,850. 창고재고량은 전일보다 1,275톤 감소한 465,025톤. Cancelled warrants는 10,525톤.

* 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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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아연 원광 및 정광 수입 급증. 7월 중국의 아연 원광 및 정광 수입은 높은 제련 수수료로 인해 급증. 다만, 8월에는 제련 수수료가 하락할 것이라 전망됨. 중국해관총서에 따르면 7월 아연 원광 및 정광 수입은 전월대비 32.6% 증가한 244,615톤을 기록. 수입의 증가는 대부분 7월 제련 수수료의 증가 때문. 7월 현물 아연 제련 수수료는 톤당 105달러로 상승. 지난달 100달러 이하였음. 현물 제련 수수료가 톤당 90달러 이하의 낮은 가격으로 책정될 때, 8월 수입이 감소할 것이 예상됨.

* 금일 전망

박스권도 ‘감지덕지(感之德之)’

  이달초 전기동은 하락만 한 것 같다. $9,800을 돌파했던 전기동 가격이 순식간에 $8,600까지 내려왔으니 말이다. 일단, 하락추세는 멈춘 것 같다. 그렇다고 상승세로 전환한 것은 아니다. 추가 급락에 대한 우려만 줄어든 것 같다. 물론, 정황만 놓고보면 이정도의 움직임도 나쁘지 않다.
전기동을 급락시켰던 악재가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에서 박스권 자체가 사실 예외(例外)이기 때문이다.

[그림 1] 하락장 면한 것만도 감지덕지(感之德之)

  한편, 금일도 아시아 장은 시작하자마자 온통 파란불이었다. 한국과 달리 외국은 파란색이 상승을 나타낸다. 물론, 특별히 새로운 것은 없었다. 단지, 전일에 호재가 금일까지 이어지는 듯 하다. 특히, 무디스가 일본의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했음에도 닛케이 지수가 하락폭이 제한된 것도 같은 이유인 것 같다. 현재 도쿄증시는 수출관련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폭넓게 확산되며 주식시장을 받치고 있다.

  하지만, 하락이 멈췄다고 장담할 수 없다. 현재의 우려에 대한 해결책이 상당부분 정치적인 영역으로 넘어간 상황이기 때문이다. 거기에 미국과 유럽 모두 정치적인 합의는 힘들어 보인다. 때문에 기댈 곳 없는 미국 입장에선 QE3가 최선일 수 있지만, 이에 따른 후폭풍도 만만치 않아 보인다. 결국, 정해진 것은 없고 가봐야 알 것 같다. 한편, 금일은 전일처럼 개선된 경제지표 덕을 보기도 힘들어 보인다. 예상치가 대부분 좋지 않기 때문이다.

예상레인지: $8,750~8,930.

*상세내용 첨부자료 참조

*자료제공: 유진투자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