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S21, '갈륨' 리사이클링 新기술 개발

GMS21, '갈륨' 리사이클링 新기술 개발

  • 비철금속
  • 승인 2011.08.2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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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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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ITO패널 보다 高해상도 구현
각종 부품에서 불순물 제거 고순도 회수

  희유금속 '갈륨(Ga)'에 대한 리사이클링 신기술이 나왔다.

GMS21(대표 임흥운)은 차세대 평판디스플레이(FPD) 신소재로 급부상하고 있는 'IGZO(In, Ga, Zn, O:인듐, 갈륨, 아연, 산화물)'의 핵심 원소인 '갈륨'을 폐전자제품 패널에서 추출해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갈륨(Ga)은 녹는점이 상온 29℃의 희유금속이자 IGZO 제조에 없어서는 안될 원소다.

IGZO를 이용한 디스플레이 패널은 기존 ITO(인듐·주석· 산화물) 패널보다 고해상도를 구현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3DTV 패널 소재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최근 그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GMS21에 따르면 지난 2007년 특허 획득한 자체 인듐 추출기술을 토대로 최근 1년여의 연구개발 끝에 이번 갈륨 추출기술을 개발했다.

특히 이 기술은 갈륨을 함유한 패널 등 각종 부품에서 불순물을 효율적으로 제거해 고순도 갈륨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폐전자제품 뿐 아니라 기존 패널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에서도 갈륨을 추출·정제해 재활용하는 기술을 함께 개발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편 IGZO 화합물이 특수 영상이 필요한 3DTV 패널에 적합한 소재로 알려지면서 향후 갈륨 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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