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은 29일 기업설명회에서 글로벌 거시환경 불안에도 불구 4분기 수익성은 개선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주력 제품인 후판은 D/C 축소, 수입가격 상승 등으로 4Q 판매가격 상승세가 전망되고, 조선사 재고 조정마무리, 수입 축소 등 4분기 판매량 회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3분기 저가 슬래브의 4분기 투입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봉형강류는 민간 분양 증가와 함께 지방 이전 공공기관 청사 공사 발주, 고속 철도 공사 활성화 등 국내 수요가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국 보장성 주택 건설, 일본 지진복구 수요 등 수입 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철강재 국제 가격 상승에 따른 국내 가격 강보합이 전망되는 점도 수익성 개선에 일조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