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셀로미탈, 나이지리아 강관 설비투자 '무기한 연기'

아르셀로미탈, 나이지리아 강관 설비투자 '무기한 연기'

  • 철강
  • 승인 2011.09.0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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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덕호 dh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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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셀로미탈(ArcelorMittal)이 나이지리아 남부에 투자하기로했던 강관 설비투자를 무기한 연기했다.

  회사측은 지난 2007년 나이지리아 크로스 리버 주(州)의 칼라바 자유 무역 지역에 연 30만톤 수준의 생산능력을 갖은 공장을 2010년까지 신설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해당국의 정치 불안으로 인해 관련 투자가 지연중에 있다.

  관련 투자는 나이지리아 석유와 가스산업에 이용되는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나이지리아에서 관련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업체는 연 10만톤의 설비능력을 갖은 SCC 나이지리아사가 유일하다. 또 오는 2012년 9월까지 중국의 장수 율롱 강관(Jiangsu Yulong Steel Pipe)가 연 25만톤 규모의 롤벤더 설비를 가동할 예정이다.

  한편 나이지리아 정부는 자국내 가스 및 송유관 설치를 위해 대구경 강관 2,000km를 설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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