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Al압연재 판매 불안한 선방

상반기 Al압연재 판매 불안한 선방

  • 비철금속
  • 승인 2011.09.08 10:04
  • 댓글 0
기자명 정호근 hogeu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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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ㆍ2분기, 확연히 다른 시황 부담

   상반기 알루미늄 압연업계 판매실적이 우려보다 선방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2분기 이후 뚜렷한 실적둔화로 경기침체의 불안감을 현실화했다.
 
  최근 한국비철금속협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알루미늄 판 업계는 전년 동기 대비 8.5% 늘어난 37만9,937톤을 판매했다. 같은 기간 알루미늄 박 업계 판매는 5만2,989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줄었으나, 경기여건을 감안할 때 긍정적인 실적으로 평가된다.

2011년 상반기 Al판 판매 실적       (단위:톤,%)

 

 

 

 

 

 

 

   388,606

9.9

 

내수

 

로컬

 

수출

 

 

동기비

동기비

동기비

동기비

   153,457

8.7

   56,849

27.0

   169,631

3.4

   379,937

8.5

F O I L용

     11,642

14.4

   30,400

-1.3

     25,581

-14.7

     67,623

-4.7

F I N재용

      7,593

1.1

     8,591

-3.4

         510

-10.7

     16,694

-1.6

C A N재용

     42,490

19.1

       620

           -

   129,380

21.9

   172,490

21.6

C A P재용

      4,600

7.6

       197

-58.4

         698

-4.0

      5,495

0.3

인쇄판용

      2,352

-15.0

       108

           -

            -

         -

      2,460

-11.1

전기.전자용

     43,101

49.7

   10,116

22,380.0

      7,651

-59.7

     60,868

27.3

건설용

     19,036

-14.6

     1,515

4,950.0

      1,790

-32.8

     22,341

-10.6

수송용

      2,065

17.6

         80

           -

         380

46.2

      2,525

25.2

명판용

            7

-50.0

          -

           -

            -

         -

            7

-50.0

기물용

      3,335

-66.5

     3,498

-11.2

      1,593

-2.9

      8,426

-45.8

규격판용

      7,066

22.1

       450

           -

      1,930

-29.9

      9,446

10.6

CLAD

         230

-80.0

          -

           -

          25

-75.0

         255

         -

기타

      9,940

-10.2

     1,274

117.4

          93

-49.7

     11,307

-4.5

자료원: 노벨리스코리아, 뉴알텍, 대호에이엘, 조일알미늄        

 상반기 판매실적에서 알루미늄 판 업계는 최대 수요처인 캔재용의 실적증가(21.6%)가 전체 시장의 버팀목 역할을 했다. LED 중심의 전기·전자 부문 판매도 27.3%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증가에 힘을 보탰다.
 
  알루미늄 박 업계 역시 최대 수요처인 약식품용 판매가 전체 실적을 견조하게 이끌었다. 여기에 전선피복과 콘덴서가 각각 84.7%, 55.4% 늘며 전체 실적의 감소폭을 줄였다.

2011년 상반기 Al박 판매 실적        (단위:톤,%)

판구입

국산

 

수입

 

 

동기비

동기비

동기비

   53,534

-9.0

   4,712

-13.5

   58,246

-9.3

용도별판매

순수박

 

가공박

 

 

동기비

동기비

동기비

  

     

     8,296

4.6

   2,310

-26.3

   10,606

-4.1

약식품용

   11,750

6.0

   2,015

33.2

   13,765

9.3

전선피복

     1,009

83.1

       30

158.6

     1,039

84.7

담 배 용

       195

43.4

      359

1.7

       554

13.3

쿠킹호일

       335

-35.5

      210

-8.4

       545

-27.2

콘 덴 서

     1,018

55.4

         -

         -

     1,018

55.4

     

         48

-20.0

      120

5.4

       168

-3.3

     

     3,092

34.1

      233

-30.4

     3,325

25.9

     

   25,743

10.8

   5,277

-7.3

   31,020

7.2

        

   21,064

-9.6

      905

-18.5

   21,969

-10.0

   46,807

0.6

   6,182

-9.1

   52,989

-0.7

자료원:대한은박지, 동일알루미늄, 롯데알미늄, 삼아알미늄, 한국알미늄

 하지만 상반기 판매 실적에서 주목된 것은 1분기와 2분기의 대조적인 실적 변화였다. 특히, 알루미늄 판 업계는 1분기 동안 전년 동기 대비 11.1%의 판매증가를 기록한데 비해, 2분기에는 증가율이 2.0%로 급격히 축소됐다.

  알루미늄 박 업계의 경우는 1분기와 2분기에 각각 1.2%, 0.1%가 줄어 비슷한 감소율을 기록했으나 2분기 들어 감소 품목이 늘어났다. 상반기 동안 두 자릿수의 수출 감소 또한 부담스러운 시황변화로 눈에 띄었다.

 해당 업계 관계자들은 상반기의 실적으로 올 한해 전체 시황의 흐름을 예단하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2분기 중반 이후 눈에 띄게 둔화된 체감경기가 하반기 들어 예상치 못한 수준까지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수출의존도가 높은 압연 업계 특성상 하반기 글로벌 경기가 급속히 악화되는 흐름에 큰 부담을 호소하고 있다. 또한 그 여파에 따른 국내 경기침체와 내수 판매부담의 증가도 연이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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