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포항 송도 솔밭공원서 거리음악회
포스필하모닉 오케스트라(POS Philharmonic Orchestra, 단장 조봉래 포항제철소장)가 오는 13일 창단 1주년을 맞는다.
포스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음악을 사랑하는 포항제철소 직원과 가족, 계열사 및 외주파트너사,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아마추어 관현악단이며, 포스코패밀리의 품격있는 여가활용과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조봉래 포항제철소장을 단장으로 50여명의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구성된 포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초기에는 관악기, 타악기 중심의 윈드오케스트라(Wind Orchestra: 관악합주단)로 운영되었다.
현재는 현악기 연주자를 육성하여 소규모로 편성된 관현악단인 챔버오케스트라(Chamber Orchestra: 실내관현악단)형태로 운영중이며 향후에는 100명 안팎으로 편성된 교향악단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포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작년 11월에 창단 연주회를 시작으로 포스코 창립 43주년 축하공연, 송도 주민과 함께하는 작은음악회, 지역사회의 소외계층 대상 연주회 등 10여차례의 공연을 실시해 왔다.
조봉래 단장은 “일곱색깔이 모여 아름다운 무지개를 이루듯이 조화를 통해 다른 차원의 감동을 빚어내는 대표적인 장이 오케스트라”라며 “포스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음악적 재능을 갈고 닦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멋진 공연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창단 1주년을 기념해 16일 송도 솔밭공원에서 거리음악회를 열 예정이다. 이날 포스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바리톤 안영중씨와 함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오솔레미오’를 공연할 예정이며, 가수 '하규'를 초청해 트로트 메들리를 연주하는 등 지역주민들과 어우러지는 한마당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