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29일까지 개최
TCC동양(회장 손봉락)은 TCC아트센터 내 갤러리틴에서 ‘이야기하지 못한 기억’이라는 주제로 성백 작가의 초대전을 연다.

성백 작가는 묵직한 중량감의 쇳덩이, 철근덩이를 다루는 조각가로 이번 초대전에서 철조각 속에 자연을 담는 작품의 세계를 표현했다.
성백 작가는 “뜨거운 철을 휘고 용접을 해서 연결하며, 공간에 드로잉을 하듯 어떤 형태를 만들어 간다. 이러한 노동력과 공간에 대한 상상력의 작업과정을 통해 삶에 대한 열정과 에너지를 나의 작업에 담고자 했다”며 “작품의 완성보다는 과정에 있어서 자연과 나 자신에 대한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고 자신의 작품을 설명했다.
1975년 부산에서 출생한 성백 작가는 현 부산자연예술인협회, ARTinNATURE 외 여러 단체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TCC동양은 최근 ‘제12회 철강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에 이어 19일부터 29일까지 이번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