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관 산업 유치 외 하반기 추가 투자 전망
전남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20일 이달 현재 국내외 투자유치 금액이 미화 기준 90억 달러를 넘어서 곧 100억 달러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지난 2004년 3월 개청한 광양청은 지난해까지 SPP, 현대스틸, 삼우중공업 등 96개 기업 85억 7천만불의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또 올해는 일본 엘티아이사 및 제일테크노스 등 13개 기업으로부터 2억 5천 6백만불의 투자유치 실적을 기록, 88억불을 초과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한.프랑스 합작에 따라 페로니켈 제조기업인 (주)SNNC의 3,355억원 추가 유치를 통해 92억불이 증가했다.
앞서 광양청은 지난해 11월 광양국가산업단지 내 41만 5,000㎡ 부지에 1조원을 투자해 매년 50만톤의 합성천연가스(SNG)생산공장을 건설하는 등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포스코에서 이번 SNNC의 추가 투자를 통하여 광양지역이 핵심 투자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또 2010년에 비해 18% 증가된 20억불(약 2조)의 국내외 투자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 광양경제청에서는 상반기 중 기계, 철강, 해양플랜트 산업 등 연관 산업 유치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하반기에 계획된 추가적인 투자유치가 실현되면 목표를 무난히 초과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