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1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10.1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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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hgje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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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정상회의 기대 축소, 달러화 강세 비철금속 하락

▒ 독일의 유로존 정상회담 결과 부정적 전망 및 미 제조업지표 악화

  금일 금융시장은 비교적 조용한 흐름을 나타냈지만 최근 지속된 상승세가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이는 위험자산이 연일 상승한 것에 대한 부담감으로 차익매물이 유입되었고, 미 경제지표 둔화로 투자심리가 누그진 것으로 보여진다. 미 10월 뉴욕주 제조업지수는 -8.48로 이전치인 -8.82와 비슷한 수준이였지만 전망치인 -4.00보다 둔화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돌아오는 23일 EU 정상회담이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독일의 재무장관은 유로존 국가들의 부채위기를 해결할만 한 결정적
해결책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하면서 정상회담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축소되는 분위기였다. 금일 상승개장하였던 유럽증시는 하락전환하였고, 미 증시가 하락개장하였지만 금주 중국의 GDP 및 미 주택관련 지표, 버냉키 연설 등 굵직굵직한 지표 및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어 변동성은 심화될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명일 발표예정인 중국의 GDP는 9.3% 증가하였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어 명일 시장 움직임은 크게 비관적이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동은 아시아장에서 유로존 재정위기 해결책 도출에 대한 기대감으로 $7,600선 상향돌파한 후 금일 고가인 $7,660선을 기록하였지만 달러강세, 미 경제지표 부진 및 독일장관의 EU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부정적 발언으로 $7,500선을 지켜내지 못하고 $7,495에 하락마감하였다. 최근 전기동은 저점을 높이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거시적 요인에 따라서 변동성 및 변동폭이 확대된 모습을 보이며 아직까지 불안정한 장을 연출하고 있다. 한편, Freeport-McMoRan Copper & Gold는 인도네시아에 위치한 Grasberg 광산에서 지난달부터 지속된 파업으로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자 전기동 및 골드 생산을 중단하였다고 전했다.

  또한, 페루에 위치한 Cerro Verde 광산에서의 파업도 지속되고 있어 Freeport의 전기동 및 골드 생산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광산에서의 파업으로 전기동 수급은 타이트해지면서 금일 cash-3m 스프레드가 10/12c로 최근 전기동 스프레드는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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