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강관산업발전 세미나서 밝혀
신성재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장(현대하이스코 사장)이 20일 열린 강관사업 발전 세미나에서 강관산업이 지난 2009년 이후 회복세에 있다고 밝혔다.
신회장은 세미나에서 국내 강관업계는 수요가 정체된 현실에서 업체의 수 증가, 생산능력 증가되는 괴리된 상황을 맞고 있으나 에너지용 및 플랜트용 강관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회복세에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와 관련된 고부가 강관의 판매로 업체들의 수익성도 개선 될 수 있다고 봤다.
에너지용 및 플랜트용 강관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오는 2020년까지 유정관 및 송유관의 수요가 증가, 강관 산업의 성장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에 따라 천연가스 개발이 확대, 천연가스 및 오일샌드 강관 개발이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제조원가중 소재가격 비중이 높은 것을 감안, 수요산업인 건설 엔지니어링 및 조선, 기계구조 등 수요산업간의 연계강화 및 고객 밀착형 니즈를 아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기조강연을 마쳤다.